대전 두곳, 한국 대표관광지 100選 선정
대전 두곳, 한국 대표관광지 100選 선정
문화부 선정 장태산휴양림과 계족산황톳길 인정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1.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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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광홍보 마케팅 다각화로 활성화 지원키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 관광지 100선에 대전의 장태산휴양림과 계족산황톳길 2곳이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정부가 2년에 한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태산자연휴양림과 계족산황톳길은 각각 2회와 3회연속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인정받았다.
2016 한국관광의 별 최종후보에도 올랐던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국내유일의 메타세쿼이어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다.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 삼림욕을 즐기는 이용객이 즐겨찾는 휴양림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된 계족산 황톳길은 한자어에서 풍기는 의미처럼 ‘닭의 다리’를 닮은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이 산은 해발 426m이나 산세가 완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또 황톳길을 테마로 숲속 맨발걷기,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건강여행길이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의 선정 기준은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대전의 대표관광명소가 국내외에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각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통해 인근관광지와 연계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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