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한국 대표 100개 관광지 2개소 선정
공주, 한국 대표 100개 관광지 2개소 선정
송산리고분군 2회 연속 선정… 공산성은 올해 처음 등재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7.01.1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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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성 금서루
▲ 송산리 고분군

충남 총 5개소 중 공주시 2개소, 역사문화관광도시 명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2018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공산성이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송산리고분군은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발표하는데 이번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와 통신사, 소셜, 내비게이션 등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을 실시하고 전문가 17인을 통해 서면 및 현장평가도 병행, 모든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00선의 현황을 살펴보면, 대전·충청권에서 총 10개의 관광지가 선정됐고 충남에서는 총 5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공주시에서 2개의 관광지가 선정돼 중부권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이다.
시는 이번 100선 선정과 더불어 앞으로 추진하게 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 제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 등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한국관광100선 선정을 통해 공주가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적으로는 지역에 보탬이 되고, 외적으로는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희망담은 명품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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