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출시장 다변화 나선다
충남도 수출시장 다변화 나선다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1.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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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중국 시장 침체로 지역의 수출 회복을 위해 신흥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도에 따르면 베트남과 할랄시장 등에 대한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3월 2개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3월 6-10일에는 지난해 충남의 3대 수출 주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호치민·하노이) 시장 선점을 위해 도내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같은 달 19-24일에는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쿠웨이트와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 강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도는 참가 업체 모집, 현지 시장 조사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내 중소기업 중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충남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http://cntrade.kr)'에서 자세한 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참가 신청도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찾아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올해 지역별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시책을 찾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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