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두발로 DAY’를 시행한다.
두발로 DAY란 기존 요일제는 종전과 같이 지속적으로 실시해 매월 15일을 월 1회 자동차 없는 날로 추가지정 시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존 요일제의 예외적용을 받았던 경차, 장애인 차량 및 관용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장 진입이 허용된다.
군은 두발로 DAY 시행으로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해 군청 방문 민원인에게 주차 편익을 증진하고 부여군 공무원 소유의 차량을 매월 15일 하루 동안 운행하지 않음으로써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경영이 어려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공무원이 솔선수범한 뒤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군 관계자는 “도보·자전거·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에너지절약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자가승용차 미운행으로 인한 참여직원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