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동구 중동에 있는 옛 중앙동 주민센터를 매입해 청년 거점공간(청춘 다락)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곳은 청년 창업공간, 입주공간, 사무공간,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7월 개소된다.
또 서구 괴정동, 동구 가오동 등 2곳에도 각각 청년과 예술인들을 위한 협업공간, 공연장 등 공유공간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는 빈 점포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총 4곳의 청년 거점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내달 17일까지 시 사회적 자본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청년 육성 및 지원 역량이 있는 청년 단체 또는 법인이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동 작업공간을 조성하고 네트워크 형성하는 것이 주된 사업이다.시는 1곳당 1500만 원씩 모두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여 공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 활동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청년 거점공간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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