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철통 경호 속 결혼식
전도연, 철통 경호 속 결혼식
사업가 강시규씨와 화촉 올려
  • 【뉴시스】
  • 승인 2007.03.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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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하객 이세창 만 참석

영화배우 전도연(34)이 사업가 강시규씨(43)와 11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 에머랄드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강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으로 국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예식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도연 소속사 IHQ는 경호원 수십 명을 동원해 식장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모든 출입구를 차단하고 초대장을 일일이 확인하며 신분확인이 된 사람만 출입시켰다. 몰려든 수십 명의 취재진과 경호원들 간에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혼식에는 양가 일가친척과 소수의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연예인 하객은 신랑과 친분이 있는 이세창이 유일했다.
전도연과 드라마 ‘별을 쏘다’에서 공연했던 박상면이 모습을 보였지만, “결혼식에 참석 한 것이 아니다”고 발뺌했다.
커플은 결혼직후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후 동료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을 위해 피로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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