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예산확보 발빠른 행보
홍성, 예산확보 발빠른 행보
국회·도·군의원 초청 현안사업 설명 … 국·도비 확보 협조요청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7.03.11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신도청소재지 홍성군이 도청이전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도비 등 2008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지역현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2008년 예산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종건 홍성군수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군청대강당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오배근, 이은태 충남도의회 의원, 이규용 의장을 비롯한 홍성군의회 의원, 김준석 군정자문단장을 비롯한 분과위원 등 30명을 초청해 부서별 정부 및 도 예산확보 활동상황을 설명하는 보고회를 개최하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외부재원확보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군은 자체 시행사업은 물론, 중앙 및 도 시행사업 등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 가운데 53건을 2008년 예산확보대상 사업으로 확정하고 국·도비 등 외부재원 1327억1700만원의 예산반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이 확정한 2008년 예산확보대상 현안사업은 국·도비보조사업이 22건 482억200만원이며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이 22건에 446억6500만원, 도비보조사업 4건에 134억5천만원, 타 기관시행사업 5건 264억원 등이다.
군은 재원확보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대상 및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며 특히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충남도 실·국업무 계획을 분석하고, 예산 편성순기에 맞는 단계별 세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홍주성 복원 등 대규모사업에 대해서는 제17대 대선 공약사업에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예산확보전략을 살펴보면 1단계로 3월 말까지는 중기재정계획에 지역현안사업이 다수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2단계는 6월까지 정부예산편성단계로 각부처와 기획예산처에서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9월부터는 국회의 의결시까지 핵심사업이 반영되도록 신속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이날 이종건 홍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홍성군은 도청이전 신도시건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중앙부처의 지원사업을 파악해 설득력 있는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국가재정 수립단계부터 체계적인 전략을 준비해 예산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홍주성복원과 내포문화권 문화유적정비를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부서별로 관계부처, 충남도를 방문해 2008년 정부 및 도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