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조성지원 본격화
대전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조성지원 본격화
시, ㈜한화이글스·동구·대전충남지방중기청·중앙메가프라자 상인회와 업무협약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2.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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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 등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총 사업비 15억 투입·점포 20개 창업

대전시는 21일 시청에서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조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의 성공적인 조성과 앞으로의 안정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동구, 대전.충남지방중기청, 중앙메가프라자 상인회가 참여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대전시는 청년몰 조성(상인교육, 점포조성 등) 및 고객유치, 홍보 등 사후관리에 맡기로 했다.

㈜한화이글스는 한화이글스 브랜드 사용 허가, 홍보관 설치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동구는 청년몰 조성(상인교육, 점포조성 등) 및 임대료 상승방지, 홍보를 맡는다.

지방중기청은 청년상인 교육.컨설팅 지속 지원 및 홍보, 청년상인 지원에 나선다. 중앙메가프라자 장기임차(5년간 ㎡당 1만5300원) 등 청년상인 자립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한현택 동구청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기청장, 남완우 중앙메가프라자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청년몰 조성지원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이다. 총 사업비는 15억 원으로 중기청 국비와 지방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점포 20개를 창업한다.
한화이글스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야구 등과 관련된 젊은이들이 모이는 Pub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메가프라자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이글스의 역사를 담아 과거에서 현재까지 시대별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올해 5월 개장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청년몰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요 고객층에 맞는 영업전략을 수립해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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