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기초학력부진 예방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 예방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학력 향상을 위한 2017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계획에 따르면 ▲두드림학교 운영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학습도우미 배치 ▲단위학교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 지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골자로 한다.
우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하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두드림학교로 초·중학교 총 8개교를 지정해 학습부진 수준 및 원인진단, 학습지도, 학습코칭, 치료, 돌봄 연계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초등학교 2학년 모든 학급에는 학습도우미를 배치해 기초학력 부진예방 및 향상, 학교생활 적응 활동을 지원한다.
또 초·중·고 전체를 대상으로 학생의 학습발달 수준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집중지도 프로그램인 학력반, 학력캠프, 학습클리닉, 학습 멘토링 등의 단위학교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기초학력미달 학생 중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아람센터에 설치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상담과 치유, 학습코칭, 병·의원 등 지역기관과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학교로 찾아가서 학생들을 1:1로 지원하는 학습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