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세계화, 시민참여 ‘큰 힘’
지역축제 세계화, 시민참여 ‘큰 힘’
시, 흥타령축제 기업·시민 참여 확대방안 모색
  • 황순정 기자
  • 승인 2008.02.19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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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흥타령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천안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싱가포르 칭게이퍼레이드와 2008 리버 홍바오축제 견학을 통해 흥타령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무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난해 흥타령축제 춤 경연 대상 수상팀 등 19명은 4박 5일의 일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로 손꼽히는 칭게이퍼레이드 운영을 벤치마킹 했다.
방문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마리나베이에서 열린 칭게이퍼레이드의 화려한 개막 프로그램과 함께 교통통제, 관람석 확보, 퍼레이드 행렬, 주제 연출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성무용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나 쥬야 흥 축제 추진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축제 운영의 정보교류와 상호 협조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 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두고 흥타령 축제 운영에도 접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2008 리버 홍바우축제와 센토사사섬 꽃 축제장, 쥬룡 새 공원을 찾아 지역축제와 주변 관광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해외 축제 견학을 통해 발굴된 접목 가능한 사례들을 올 흥타령축제 운영에 적극적인 반영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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