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성 지위 향상·양성평등 실현 앞장
보령시, 여성 지위 향상·양성평등 실현 앞장
올해도 양성평등지수 높이기 위한 10개 사업·교육 실시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02.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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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올 한해도 10개 사업과 교육으로 무장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온 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240회, 5000여 명에 달하는 참여자들에게 실생활의 무심코 넘기는 불평등 사례를 중심으로 양성평등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시는 지난해와 같이 찾아가는 시민양성 평등 교육, 여성친화 아카데미, 부부행복 세미나, 다문화 이해교육, 양성평등 주간기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올해는 보다 다양한 사업과 교육 대상 확대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촉진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읍면동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이·통장 등 지역의 리더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참여의식을 높여 나가고, 성평등 시범마을을 선정해 마을주민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인형극단 창단 및 순회 공연으로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또 양성평등 정책 추진의 주체로서 스스로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권장해야 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월중 직원모임을 통해 양성평등 교육을 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등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힘든 현실을 감안해 중년 남성 요리교실 운영 등 남녀의 상호 배려와 존중 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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