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해빙기 수도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달 31일까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 시설물은 정수장 1개소, 배수지 3개소, 가압장 6개소, 마을상수도시설 216개소 등이며 공무원 및 각 전문협력업체의 협업을 통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동결지역의 해빙에 따른 지반이완 및 침하로 맨홀 또는 관로파손 여부 확인 ▲배수시설 등의 안전시설 적정성과 정비 상태 점검 ▲수도관 노출부 및 하천횡단 등 취약구간에 대한 관로 상태변화와 누수여부 점검 ▲취·정수장 및 배수지 구조물의 균열 및 시설물 정상 작동 등이다.
또 마을상수도시설의 장옥시설 균열상태, 전기시설 결선상태, 배수지 누수 및 펜스 상태를 점검하고, 상수도 소모품 교체시기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문제에 대해서는 즉시 자체정비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를 통해 긴급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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