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 서명하고 푸른 숲 지켜내자”
“산불조심 서명하고 푸른 숲 지켜내자”
중부산림청, 100만명 시민서명운동 전개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7.03.11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2007년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이해 관 주도성 산불방지 캠페인보다 시민이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해 산불방지의 효과를 높이고자 산불조심 100만명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주]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2007년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이해 관 주도성 산불방지 캠페인보다 시민이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해 산불방지의 효과를 높이고자 산불조심 100만명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은 ‘산불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부지방산림청은 시민이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산불조심 100만명 시민서명운동을 지난 8일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시작해 봄철 산불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금번 서명운동은 공무원, 산림보호감시원, 숲해설가 등이 중심이 되어 주요 국립공원·명산, 지역축제 장소, 장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산불피해지, 피해목의 사진을 전시해 산불조심 경각심을 고취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산불조심에 참여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산불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 산림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갖도록 대학,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등·하교길 서명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산불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99%가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산불이라고 밝히면서, 푸르고 울창한 숲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