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공직기강 확립·민심통합 힘 모을 때”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민심통합 힘 모을 때”
김홍장 시장, 대통령 탄핵 따른 긴급대책회의서 강조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3.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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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은 13일 시청 전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에서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과 분열된 민심 수습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빠른 국정수습과 사회적 갈등 봉합을 위해 공직자부터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임무에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년에 비해 조기에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과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 및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당진지역 주요현안과 숙원사업들이 이번 대통령 공약사항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금은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고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계획된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시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부서별로 수립한 민생안정 및 중점추진 대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공직기강 감찰과 선거중립을 위한 공직자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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