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어두운 밤길, 누구나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기고] 어두운 밤길, 누구나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 승인 2017.03.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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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여성상대 묻지 마 범죄가 확산됨에 따라 여성 자신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여성들에 대한 안전보호 활동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각 경찰서에서는 여성보호 구역을 실정에 맞게 설정하고 이에 따라 취약개소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및 성폭력우범자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파악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성 안심귀갓길, 공원, 화장실, 등산로 입구 등에 대하여 거점근무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안전에 대한 문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 누구나 모두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일상 생활과 함께 현대 사회의 가장 최고의 목적은 모든 범죄로부터 국민들이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 최고의 목적일 것이다.
우리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의 경우 구시가지인 서부상가를 중심으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신시가지인 호수공원 주변으로 일반음식점이 등이 밀집되어 있어 야간에는 청소년들의 주취폭력과 풍속범죄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호수공원 부근과 읍내동에 원룸 촌이 형성되어 있어 성폭력 범죄의 가능이 늘 상존하고 있다.

우리경찰에서는 자율방범대 및 시민경찰 등과 주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불안 요소를 점차 줄여 나가고자 노력 한다면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활보하고 다니지 않을 까 필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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