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오지마을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
서천, 오지마을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
9월까지 70여 개·1천여 농가 대상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7.03.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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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관내 농업인들의 영농시기에 발맞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지역여건상 교통이 불편해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7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를 한다.

올해에도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7개월에 거쳐 1천여 농가들한테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리 가능 기종은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취기, 분무기 등 중소형 기종이며 지난해부터 농가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만원까지는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 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농업인의 고령화, 여성화, 영농경험이 적은 귀농인 들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농작업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농기계의 적기 안전사용 교육 및 효과적인 운전교육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천군의 65세 이상 농업인 비율은 31%, 여성농업인 비율은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6년간 880여 명의 귀농인이 유입하면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사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고 강조했다.[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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