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5일 생활보장위원회의를 열어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 6명의 심의를 승인하고, 생계·의료급여 등 지원 중단으로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 놓인 위기 가구에 대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부양가족이 있으나 부양의 거부·기피, 가족관계가 단절된 가구의 생활 실태와 가구 특성 등을 반영, 심의·의결을 통해 권리구제를 수행하는 기구로, 어려운 가정 중 지원을 희망할 경우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와 같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생활보장위원회를 15차례 열어 88가구, 127명을 권리구제 했고, 이중 가출 38건, 이혼 50건, 학대 22건, 재산·소득 기준 제외 17건으로 나타났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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