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등록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윤현식 강사를 초빙하여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근력, 균형훈련, 몸통운동(코어운동) 등 강사의 시범에 따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부여읍 김모(지체장애 3급)회원은 “이런 자리가 아니면 사람들과 만나 웃을 일도 없는데, 같이 운동도 하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 후 회원간 정보교환 및 대화시간도 가져 보다 친근한 관계를 만들기도 했다.
보건소에서는 올해 자조모임을 재활운동 홈프로그램 뿐 아니라 웃음치료 힐링프로그램, 우울증 예방관리,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분기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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