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차준환·임은수 계속 좋은 성적 내길!”
‘피겨퀸’ 김연아 “차준환·임은수 계속 좋은 성적 내길!”
‘친환경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 참가
  • 연합뉴스
  • 승인 2017.03.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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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헌영 코카콜라음료 상무, 이창엽 한국코카콜라 대표이사,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 위원장,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김정수 에코그린캠퍼스 대표이사, 윤세웅 WWF(세계자연기금) 대표.

 


‘피겨퀸’ 김연아(27)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톱5’ 달성에 성공한 차준환(휘문고)과 임은수(한강중)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연아는 21일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친환경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친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한 여러 기관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최근 후배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도 숨기지 않았다.

김연아는 “얼마 전 끝난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과 임은수가 좋은 성적을 냈다”라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한국 피겨를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차준환과 임은수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끝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자 싱글 5위와 여자 싱글 4위를 차지하며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혔다.

임은수는 김연아가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차준환은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두 선수가 나란히 남녀 싱글에서 국가별 순위 3위를 기록한 한국은 2017-2018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에 남녀 싱글 선수 각각 14명씩(대회당 2명)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김연아는 더불어 평창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출전을 앞둔 최다빈(수리고)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놀랍게도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최다빈이 자랑스럽다”라며 “최다빈은 한국을 대표해서 평창 올림픽에 나설 선수인 만큼 대표팀의 맏언니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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