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署, 범죄피해자 보호 위한 기동훈련 실시
대전 중부署, 범죄피해자 보호 위한 기동훈련 실시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7.03.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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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경찰서는 23일 중구 오류동 일원에서 112상황실·여성청소년과·형사과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마트 워치’ 활용 FTX(야외 기동 훈련)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가정폭력 및 데이트폭력 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범인이 피해 여성을 상대로 폭행 및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피해자가 긴급버튼을 눌러 112신고 접수, 중부서 112 종합상황실 사건 접수, 순찰차 및 여청·형사 등 신속한 출동, 피해자 안전 확보, 피의자 신속 검거 순으로 실전 같이 진행됐다.
중부서는 중요·강력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분야별 기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워치는 피해자의 신변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로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는 피해자에게 기기를 교부해 피해자가 위급시 비상호출기 버튼을 누르면 112신고와 동시에 실시간 위치추적이 됨으로써 신속히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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