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행복도시 예정지의 연양초교 및 연양초교 병설유치원이 폐교해 지난해보다 2개교가 줄어든 44개교의 1만86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품비를 도비 포함 3억8244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완전 무료급식을 위해 군비 6억3207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총 10억1482만원의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05년도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조례를 제정해 학교급식에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수산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온데 이어, 2006년부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완전 무료급식을 위해 추가로 군비를 학교급식 식품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으로 양질의 급식제공이 가능해져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함은 물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해소와 안정적 판로망 확보를 통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교급식 식품비로 지원한 9억4000여만원의 99%이상이 관내 생산·유통업체를 통해 집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최근 군청 제2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의 심의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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