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논산딸기축제 개막, 축제 100배로 즐긴다
새콤달콤 논산딸기축제 개막, 축제 100배로 즐긴다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행사로‘오감만족’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7.04.06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비와 함께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개막공연 ‘활짝’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열리는‘2017 논산딸기축제’가 5일 개막했다.
첫날 5일 오전10시 30분 황산벌 노인풍물단의 풍물 공연으로 막을 올린 딸기향 가득한 축제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을 멎게 했으며, 새콤달콤한 딸기향을 만끽하며 봄추억을 만들었다.
봄비가 내려 다소 차가운 날씨에도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은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잼·케익 만들기, 딸기 떡메치기, 딸기떡 길게 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기고 딸기음식 체험코너에서 달콤함에 매료됐다.
이번 딸기체험에는 우리전통후식에 딸기를 접목한 전통다식, 딸기퐁듀, 딸기쿠키, 딸기케익, 머핀, 토스트, 생딸기 찹쌀떡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물론 딸기 비누·향수 만들기, 딸기 페이스페인팅, 딸기캐릭터 퍼포먼스 등 체험소재를 다양화해 인기를 얻었다.
달콤한 딸기 판매장과 딸기 재배역사, 친환경재배, 축제 역사, 브랜드별 딸기와 재배과정 미니어처, 고설 수경재배 실물 등 논산 딸기산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딸기 특구관에도 종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사한 봄기운을 느끼며 쉴수 있는 봄꽃정원과 따뜻한 쉼터를 마련해 편의를 도모했으며 조각공원에서는 딸기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조각상을 설치해 포토존은 물론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토록 해 인기를 얻었다.
5일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김형도 논산시의회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박용갑 대전중구청장, 주한외교사절을 비롯해 관광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부석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딸기케익만들기 퍼포먼스, 개막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축하공연에는 여자친구, 김종서, 원포유, 배일호, 채환, 벨라정 등 인기 걸그룹과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오는 9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7 논산딸기축제는 청정딸기수확체험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과 체육행사, 관촉로에 만개한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주말인 8~9일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