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산물 판로 확대 ‘본격화’
당진시, 농산물 판로 확대 ‘본격화’
행담도 휴게소 내 행복장터 개장 및 서울 가락몰 입점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4.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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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역 우수 농산물의 전 국민 식탁 공략이 본격화 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당진지역 농·특산물과 충남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담도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개장한데 이어 8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 당진 농·특산물이 입점했다.

우선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일원에 개장한 행복장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536㎡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 1층에는 로컬푸드 작업장과 충남공예조합전시판매장, 충남도 3농 혁신 홍보관, 6차 산업 활성화 제조·가공 체험장 등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충남농수특산품 판매장,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이곳에서는 고구마와 딸기, 사과 매실한과, 둥근마, 참기름, 들기름 등 당진과 충남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또 당진의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가락몰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곳으로 전국 지자체와 소비자, 중도매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판매장이다.

이곳에 마련된 당진시 농·특산물 판매전시관에서는 해나루쌀과 해나루 사과주스 등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20여 품목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8일 가락몰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가락몰에 입정해 수도권 홍보와 판매망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리 당진 농산물이 전국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월 10일 가락몰 위탁운영업체인 ㈜팔도마당과 가락몰 운영 및 입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협약에 따라 팔도마당은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해외시장 개척 등 당진지역 농산물 판매확대와 농가 소득창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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