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체납액 징수활동 강화
예산군, 체납액 징수활동 강화
군청과 읍면 역할분담 징수독려·강력한 행정제재 등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7.04.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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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대책을 수립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징수활동을 주된 추진내용은 군청과 각 읍·면의 역할분담 징수전담제 시행과 공매·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행정제재와 생계형 체납자 지원 등이다.
군은 지난해 고액 체납자의 ▲부동산과 자동차 공매 39건, 3억200만 원 ▲부동산 압류 346건, 11억3800만 원 ▲자동차 압류 3149건, 11억6300원 ▲봉급·급여 압류 35건, 6억8700만 원 ▲기타 채권 등 69건, 6억1200만 원의 행정제재 처분을 했으며 자동차세 체납차량 258대, 17억 6600만 원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올해 군은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군청 재무과 징수팀에서 전담 철저히 징수독려하고 100만 원 미만 체납자에 대해서는 읍·면과 콜센터를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징수독려 및 방문을 통한 독려로 체납 세금을 일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더욱더 강력한 행정제재를 시행함은 물론 차별화된 징수전략으로 납부 여력이 부족한 체납자를 지원하기 위해 분납 유도와 생계형 체납자의 자동차번호판 영치 유예 제도 등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며 고액체납자 15명에 대한 명단공개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선의의 성실납세자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올해는 더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체납자들께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체납세금을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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