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부안청소년수련원 및 부안 내소사 등 에서 관내 특수 유·초·중·고등학생가족 70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원 특수교육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가족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내소사 및 격포 채석강등 문화 탐험, 한마음 한가족 운동회, 가족노래자랑, 센터장과의 대화, 부안누에타운 체험학습 등 재미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특수교육가족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다양하게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학부모님들의 요구에 따라 예산을 확보했고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하여 사전 수요조사와 학부모님과의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승주학생은 “집에서 엄마, 아빠와 대화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옥순 학부모는 “크게 기대하고 오지 않았는데 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우리아이가 장애로 인해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지 못해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 여기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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