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피해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가정폭력피해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부여군, 오는 11일부터 5회에 걸쳐 맞춤형 상담 실시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05.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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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여성폭력상담소(소장 배명옥)에서 부여경찰서(서장 조규향)와 함께 협조해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를 찾고 함께 큰 호흡하기’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맞춤형 상담과 손상된 심신에 대한 정서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갈등 상황에서 벗어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또 다른 피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들의 솔직한 감정을 들여다보고, 고통과 아픔을 서로 나누는 등 정서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성폭력상담소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법적 지원과 함께 정서적 신체적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적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올바른 성정체성 확립을 위해 소규모 단위의 밀착형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내에 청소년인권 동아리를 운영하여 맞춤형 인권교육과 체험형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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