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반드시 건설돼야”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반드시 건설돼야”
김홍장 시장, KDI 방문해 필요성 역설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5.09 18: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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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를 방문해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김 시장이 방문한 KDI는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 따라 기회재정부로부터 요청받아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예타 조사를 수행 중인 곳이다.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는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와 당진항 서부두를 연결하는 총 연장 3.1㎞의 도로로 지난 1995년 당시 해운항만청의 아산항 종합개발 기본계획에서 필요성과 노선검토가 처음 시작된 이후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8일 KDI 방문에서 김 시장은 당진·평택 간 항만기능의 상호 보완을 통한 항만 경쟁력 강화와 서부두 및 내항지역 진입거리 단축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육상물류 체계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우회도로망 확보라는 측면에서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그는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가 당진과 아산, 평택지역의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중국 동해안에 대응하는 환황해 광역경제권 구축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당진항과 내륙을 연결하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신평에서부터 서부두까지의 진입거리가 최대 30㎞까지 단축돼 획기적인 물류절감이 기대된다”며 “평택·당진항의 운영 효율성 증대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평택·당진항 신평~내항 간 교통량 분석 등 도로건설 타당성 조사’에서는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예상 차량이용 대수는 일평균 3만4870대, 항만차량비율 78%, 비용편익분석 1.09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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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둔 2017-05-27 13:46:18
강풍과 벼락 안개로 사고 위험이 항상 유지되어 있는 조건과 평일에도 차량이 상당히 혼잡으로 정체되는 서해대교와 항시 막히게되는 삽교방조제로 인한 수도권 통행 우회도로 그리고 불가피한 중국권 교역 증가로 당진항 서부도 진입 소요시간 단축으로 신평-내항 연륙교는 국가적으로 실용성과 사용성이 높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절대적으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머하는건지 정보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