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가뭄 극복, 모내기 ‘한창’
청양 가뭄 극복, 모내기 ‘한창’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7.05.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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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청양군수가 계속되는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 년 농사의 시작 모내기가 한창인 영농현장을 찾았다.
이석화 군수는 지난 24일 비봉면 록평리 하모(72)씨 2309㎡ 면적의 논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지역은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고자 지난 4월 7일 준공한 관산저수지 양수저류사업으로 무한천에서 하천수를 끌어올려 담수한 물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됐다.
4월, 5월 청양군 평균 강우량은 현재(5월 24일) 93.4㎜로 전년 290㎜에 비해 32.2%이며, 지난 4년간 평균 196.6㎜ 대비 47.5% 수준에 그쳐 모내기를 위한 강우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민관이 협력해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저수지준설 등을 추진 5월 23일 기준으로 벼 재배 예상면적 6200ha의 약 40%(2480ha)가 모내기를 완료했다.
이석화 군수는 “고품질 청양쌀 생산과 안정적인 가격보장에 대한 희망을 갖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며 “관내 모든 벼 재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모내기를 완료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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