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국 기업 외자 유치 ‘성공’
충남도 미국 기업 외자 유치 ‘성공’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5.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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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해외를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최근 일본·독일·이스라엘 6개사 투자협약(MOU) 체결에 이어 미국 2개사와 MOU를 체결했다.

충남도는 안 지사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김현옥 파인에코 대표이사, 저스틴 박 에덴777 대표이사, 마이크 길린 인터페이스 부사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파인에코는 미국의 에덴 777社와 합작해 오는 2022년까지 총 55억 원(외국인 직접투자 500만 달러)을 투자해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5811.5㎡의 부지에 반도체 및 태양광 기판 소재인 칩 폴리(Chip Poly)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인터페이스는 국내 기업인 코리아씰팩과 합작해 오는 2022년까지 모두 55억 원(외국인 직접투자 500만 달러)을 투자, 천안5산업단지 4884.7㎡의 부지에 자동차 부품(개스킷)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도는 이번 투자 유치로 앞으로 5년간 도내에서 820억 원의 매출과 8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인터페이스 및 파인에코의 투자를 통해 충남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 날 MOU 체결로 올해 총 9개의 외투기업을 유치하게 됐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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