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 물결따라 빛 어리다
백마강 물결따라 빛 어리다
지난 26~27일 주민주도형 규암 엿바위 불빛놀이 성료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05.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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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지등 3200여 개가 규암 수북정 일원을 밝혔다.

지난 26~27일 이틀간 열린 2017 규암 엿바위 불빛놀이는 규암리(규암나루) 주변 근대문화거리 조성으로 발굴된 근대문화 유산과 접목시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틀 내내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꿈꾸는 백마강 규암면민 대동행렬, 다양한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흥겨운 공연 등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수북정 주변부터 사랑스러운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민 빛의 공간을 만들고, 백마강 제방 250m에 한지등으로 꾸민 빛의 터널과 연결시켜 일대 장관을 연출했다.

불빛 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은 “불빛 터널의 아름다운 모습은 백마강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감동을 줬다”며 “불빛 이외에도 규암면 엿바위마을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내년 행사에 기대감을 표했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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