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선화교~목척교 구간 양방차로 확장개통
대전시, 선화교~목척교 구간 양방차로 확장개통
길 좁아 상권침체 등 민원에 양방차로로 확장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6.0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는 선화교~목척교 구간에 10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방차로를 확장하는 개통했다.

선화교에서 목척교 구간은 지난 2009년 목척교 복원 시 하상도로 철거에 따른 교통대책의 하나로 일방통행 체계를 도입했다.

 인근 건어물시장, 인쇄 특화거리로의 접근성 결여로 상권 쇠퇴에 따른 통행체계 변경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구간이다. 이에 시에서는 교통량분석 및 타당성 검토, 주민설명회 개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도로개통에 이르렀다.

기존에 목척교 방향 일방 2개 차로로 운영하던 것을 노상주차장 32면을 폐쇄하고 1개 차로를 확장해 양방 3개 차로로 변경했다. 폐쇄된 노상주차장을 대체하기 위해 인근에 공영주차장 57면을 조성했다.

또 지하상가 출입구와 인접된 구간에 차량 회전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구 위치도 조정해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선화교 목척교 구간 통행시간 9.1초 단축 및 양방향 통행으로 인근 건어물시장, 인쇄 특화거리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상권 활성화 등 기대된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