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다음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직개편 주요 골자는 판암1동 등 7개 동 맞춤형복지담당직을 비롯해 기획감사실 인구정책, 경제과 지역공동체 담당 등이 새로 신설된다.
새로 신설된 조직에는 19명의 담당인력이 증원된다. 이번 조직 개편의 초첨은 정부의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정책에 맞춰 시행하는 것으로 앞으로는 보다 세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민관협력 등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모범사례로 유명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 행복플러스’운동과 함께 명실상부한 명품 복지도시 동구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정책담당의 경우 각종 지역개발 사업 추진으로 일시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 대비하고, 청년층 중심의 효율적인 인구증가 대책을 맡게된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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