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야간에 문화재 즐기는 ‘야(夜) 좋다’
대전시, 야간에 문화재 즐기는 ‘야(夜) 좋다’
축제형·탐방형… 탐방형 내달부터 10월까지 9차례 진행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7.06.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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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의 문화재를 야간시간에 즐길 수 있는 ‘야(夜) 좋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축제형’과 ‘탐방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축제형 프로그램은 오는 16~18일 금강로하스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면서 옛 충남도청 소재 대전근현대전시관서 열리는 문화예술공연을 즐기고 원도심의 문화재를 답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탐방형 프로그램은 7월8일부터 10월21일 사이에 9차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보문산 야경과 밤길걷기 체험을 하는 ‘보문산 추억으로의 야행’을 비롯해 동춘당과 계족산의 야간 정취를 느껴보는 ‘달빛 시(詩)길 걷기’가 진행된다.
또 동춘당 가문의 생신상 음식체험과 종부로부터 유서깊은 집안이야기를 들어보는 ‘동춘당가 400년 여름 생신상’, 호연재 고택에서 열리는 ‘시와 음악과 차가 있는 토크 콘서트’, 조선시대 별당건축의 백미를 즐길 수 있는 ‘남간정사, 조선건축에 빠지다’등도 선보인다. 
축제형 프로그램은 별다른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탐방형 프로그램은 17일부터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문화재종무과,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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