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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보 올해 전력손실 126억”
전혜원 기자  |  jeonyang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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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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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일부터 4대강 6개 보에 대해 수문을 개방한 가운데, 이로 인한 전력손실이 올 해만 8개 보에서 7만4290MWh(메가와트시·전력량), 금액으로는 126억 원이 넘게 발생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19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소수력 발전영향’ 자료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6개보의 수문방류 및 수위저하(양수제약)로 발전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며, 준공이후(13~16년) 운영실적과 비교하면 올해의 경우 약 74GWh(74,000MWh·약126억3천만원)의 발전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16개 보의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함으로써 인근지역에 전력을 공급해왔다.

하지만 6개 보 개방 이후 지난 4일 기준으로 △공주보 0.2m △창녕함안보 0.2m △달성보 0.5m △합천창녕보 1m △죽산보 1m △강정고령보 1.25m 등 수위가 양수제약 수위까지 저하됨에 따라 공주보를 비롯해서 보 8개소가 수력발전을 중지했다.
또 수자원공사가 밝힌 ‘2017년 보 개방에 따른 발전손실’을 보면, 창녕함안보가 1만6810MWh, 27.8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합천창녕보 1만5410MWh, 26.4억원, 칠곡보 1만170MWh 17.4억원, 공주보 9370MWh, 16.1억원, 달성보 8540MWh, 14.6억원, 죽산보 6.6억원, 승촌보 4.1억원 등 6개보 개방으로 인해 이에 영향을 받은 2개보까지 합쳐 총 8개 보에서 총 7만4290MWh, 126억3천만원의 발전 손실이 산출됐다. 정 의원은 “많은 국민들의 우려대로 정부의 4대강 보 수문개방으로 녹조는 녹조대로 발생하고, 물낭비 잔치를 벌여 126억원이 넘는 전력손실만 입게 생겼다”며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민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적 목적으로 보여주기식 탁상행정 끝에 여름철 전력공급 차질마저 우려된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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