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기업사 김태용회장 목원대에 발전기금 전달
㈜세명기업사 김태용회장 목원대에 발전기금 전달
작년 역사박물관 설립 기금 쾌척 이어 이천만원 기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6.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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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는 교내 채플에서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세명기업사 김태용 회장(목원대학교회 장로)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대학교회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 10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김 회장은 “오랜 전통의 기독명문사학인 목원대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하였는데, 오늘 이렇게 뜻을 이룰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노권 총장은 “작년 역사박물관의 설립을 위한 기금을 쾌척해 주신데 이어 올해도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회장님의 정성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교훈으로 남도록 대학의 발전을 위해 더 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세명기업사는 친환경 벽돌 제조에 힘쓰고 있는 기업으로, 지역의 교육과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위하여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2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충남영석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사들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 하고 있다.
특히 김태용 회장은 지게차에 깔려 죽다 살아나는 역경을 겪고 나서 사업에 성공하자 곧바로 나눔의 중요성을 느끼고 현재는 가족 4명이 모두 사회복지공동고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 리더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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