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천동 시민문화복지센터에 위치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이달 10일 개소식을 갖는다.
그동안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체류허가 및 고용허가 관련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노동지청 등 유관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는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는 천안 출입국관리사무소 아산출입국센터(1층)와 천안고용노동지청 외국인고용관리팀(1층)이 추가 입주해 이주민들의 체류허가와 기간연장, 고용허가, 취업연장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또 기존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4층)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2층)에서 제공하는 한국어교육, 통번역 등의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명희 여성가족과장은 “이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민원처리를 위해 여러 곳을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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