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주말 야시장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가득
홍성, 주말 야시장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가득
‘주말장터 전성시대’ 프로그램 일환으로 야(夜)시장 운영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7.07.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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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주말장터 전성시대’라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젊고 활기찬 전통시장 육성에 나선지 5개월이 흘렀다.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 활기찬 전통시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또 한 번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장마와 무더위로 외출이 어려웠던 군민을 위해 홍성군에서 오는 14일~ 15일, 야시장을 개최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마켓 야시장이 열리는 14일은 18시부터 22시까지 홍성전통시장에서 실시되며, 주말장터 야시장은 15일 17시부터 21시까지 실시된다.
베트남 쌀국수, 바비큐, 파전, 누룽지, 꿀 호떡 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꽃차, 효소, 초콜릿 퐁듀 등 이색적인 먹거리들도 선보여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및 예술프로그램도 준비 되어 있다. 가죽공예, 은공예, 재활용품 공예와 항공체험, 가훈쓰기 체험도 가능하며, 이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 7080 콘서트 등 작은 공연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말장터는 군이 추진 중인 내포창조 관광 기반구축사업인 내포문화 체험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이라며, 매주 주말 홍성전통시장을 찾아 홍성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장은 예부터 삶의 애환을 담은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이며 지역경제의 시발점이다.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사람들은 점점 대형마트를 찾고 있는 요즘 기존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홍성군의 색다른 행보가 계속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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