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3일 오전 11시 대전120콜센터에서 상담을 담당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콜센터가 개소 11년차에 접어듦에 따라 시설·환경을 점검하고, 장마철 불볕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시기에 상담사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경 상담사는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는 하루 종일 앉아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상담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따뜻하고 배려있는 말 한 마디가 상당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전화 문의에 대한 친절한 안내로 대전시 친절이미지를 높여온 상담사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여 시민의 행복을 키우고 나누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120콜센터는 연중무휴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18만3109건(1일 평균 1410건)을 상담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대전시의 신뢰와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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