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사업 현장방문
예산,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사업 현장방문
지역 여건 반영한 창의적 사업 추진… 복합농업 농가 소득 증가 도모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7.07.17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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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광시면 대리 황새마을에 3농혁신 지역창조농업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사업’ 현장지도에 나섰다.
17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사업은 친환경논 0.6ha 면적에 메기치어 8100미를 입식하고 논둑에 해바라기 500본을 심어 경관 조성 및 쉼터를 조성하는 등 자연생태를 복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황새 작목반과 마을 주민들은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센터는 쌀소비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에 대비하고자 복합영농소득 모델을 연구하고 앞으로 시범사업을 1~2개소 확대해 메기뿐만 아니라 붕어, 미꾸라지 등 다양한 민물고기를 키울 계획이다.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은 가뭄에 대비한 선조들의 지혜로도 각광을 받았으며 먹이를 먹기 위해 모여드는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의 메기와 논둑에 노랗게 핀 해바라기꽃의 아름다운 장관, 예산황새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무더위에도 힐링 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논 생물다양성 복원을 활용한 관광거리, 체험거리, 둠벙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십분 발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술센터는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사업으로 논 생물 다양성 복원을 통해 논의 토양 유기물 증대 및 벼 품질향상, 퇴비 투입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황새의 서식과 번식환경 조성 및 황새 체험객들에게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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