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초, 물놀이에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익혀요.
천안중앙초, 물놀이에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익혀요.
- 생존수영체험학습 실시 -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7.2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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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초등학교(교장 이흥주)는 지난 7월 18일과 20일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신부동에 위치한 오션수영장에서 생존수영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수영체험학습은 물놀이 시 생길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필수교육과정이었다.

첫째 날, 아직 물에 대한 공포심을 갖고 있거나 수영이 서툰 학생들을 위해 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초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사전에 각 학급에서 실시한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준비운동을 충분히 실시한 후 물속에 들어간 학생들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으나 점차 물에 익숙해지며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는 듯 했다.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풀장 벽을 지지대 삼아 발을 붙이며 물 위에 떠 보기도 하고 물속에 얼굴을 담그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빈 페트병을 이용하여 물에 빠진 사람을 직접 구조해 보기도 하고,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떠 있는 연습 등을 하며 실제 긴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들을 학습했다.

처음으로 생존수영을 체험한 3학년 여학생은 “ 이젠 조금씩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져서 좋아요.”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7월 25일 실시될 마지막 생존수영체험에서도 각종 영법을 비롯하여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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