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6기 외자유치 목표 초과 달성
충남도 민선 6기 외자유치 목표 초과 달성
한일 합작 젤라틴 기업 당진에 공장 건립…3천만 달러 투자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7.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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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글로벌 경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3000만 달러의 외자 유치를 성사시키면서 민선 6기 외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도가 글로벌 경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3000만 달러의 외자 유치를 성사시키면서 민선 6기 외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일본 니타젤라틴(Nitta Gelatin) 레이먼드 머즈 대표, 삼미산업㈜ 김경림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니타젤라틴과 삼미산업㈜는 합작법인을 설립,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 2만 4684.1㎡의 부지에 식품·의약용 젤라틴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니타젤라틴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일본 최초, 최고의 젤라틴 전문기업으로 아시아권 업계 1위이며, 삼미산업㈜는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초의 젤라틴 기업으로 기술력과 영업력을 두루 갖춘 국내 중견 기업이다.
안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두 회사의 투자로 식·의약 연관 산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사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레이먼드 머즈 대표와 김경림 대표는 "투자부지 물색과 최종 선정을 놓고 고민할 때 충남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고용 창출 등 지역발전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민선 6기 유치에 성공한 외국기업 수를 34곳으로 늘리며 당초 목표(33개 사)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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