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 약 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아산시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운영했다.
주요 운영과정은 ▲참여예산학교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 ▲참여위원회 활동 등 3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2일 제안발표대회에서는 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한 학생이 6개 팀으로 나눠 ‘청소년 음악제, 스쿨존 안전 재확인’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는 의견들이 발표됐으며, 우수 발표팀에게는 아산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또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개최해 청소년이 제안한 예산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청소년 참여예산제 활동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유지원 자치행정과장은 “아산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잘 이해해 앞으로 참여자치 운영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발표대회에서 나온 제안은 검토와 보완을 통해 청소년 정책이나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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