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갑천지구 부동산 투기 방지책 등 지적
대전시의회, 갑천지구 부동산 투기 방지책 등 지적
산건위 도시주택국 등 업무보고·층간소음·광고물 정비 등 점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7.07.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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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갑천지구 개발과 관련 부동산 과열이 심각해 이에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무분별한 광고물 정비와 원도심 지역 활성화 추진에 전문가 참여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26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는 도시주택국 소관 일반안건 및 주요업무보고,대전도시공사 소관 주요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최선희 의원(비례,한국당)은 도시주택국 소관 업무보고 내역중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에서 부동산 과열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갈등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송대윤 의원(유성1, 더민주)은 도시주택국 업무보고에서 옥외광고물 선진화 사업 관련 질의를 통해 “옥외 광고물을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옥외광고물 선진화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기식 의원(동구2, 더민주)은 “도시계획 정비와 관련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의원을 배제시키는 것은 확대해석한 것인 만큼 이를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조원휘 의원(유성4, 더민주)은 “2030도시기본계획 변경에 타지역 업체 의존은 문제가 있다”면서 “제대로 된 도시계획 안이 획득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지적했다.
또 황인호 의원(동구1, 더민주)은 “도시재생본부와 도시주택국의 업무중첩은 큰 문제”라며 “원도심 관련 업무는 도시재생본부에서 전담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상정된 전문학 의원 대표발의 대전광역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기식 의원 대표발의 대전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원휘 의원 대표발의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은 모두 원안통과 됐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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