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하루에 둘러보는 실속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천안 순환관광버스가 운행을 개시했다.
천안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민과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환관광버스를 유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천안순환관광버스는 매주 화·목·토·일요일 등 4회씩 오전 10시까지 천안역 동부광장을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순회하며 천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1~3 코스 등으로 나누어 운영하던 것을 요일별 코스별로 선정해 선택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말 가족단위 이용객 증가에 따라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존코스와 신설코스로 병행 운영한다.
또 한시 코스로 내달 중순의 왕지봉 배꽃 코스와 오는 8~9월경 거봉포도 수확체험 코스, 9월 개관예정인 천안박물관 코스를 연계해 천안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코스도 운영한다.
요금은 어른 4000원, 경로대상 및 어린이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3000원이며 20인 이상의 단체 이용시 50% 할인을 받는다.
예약이나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 또는 시청 문화관광과(521-515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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