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구 원정경기로 치러진 올 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데얀, 김상록의 연속골로 2대1의 승리를 따낸 인천은 장소를 바꿔 리턴매치를 벌인다.
인천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박이천 감독의 K-리그 데뷔 첫 승과 대구와의 역대전적 6무3패의 ‘무승징크스’를 깼던 기를 살려 대구를 꺾어 연승행진을 달리고 올 시즌 홈경기 첫승도 함께 이루겠다는 기세다. 인천 연승행진의 주역은 대구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던 신입 용병 데얀과 인천 이적 신고골을 올린 김상록이다.
탁월한 볼 키핑력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인천공격을 주도하는 데얀과 활발한 왼쪽 측면돌파와 중앙에서 움직임이 돋보이는 김상록은 일단 정규리그에 대비, 대기선수 명단에 올렸지만 상황에 따라 선발출격도 가능하다.
인천은 주전 선수 일부를 쉬게하지만 새로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아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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