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충남학생연극제’ 5일 개막
‘제19회 충남학생연극제’ 5일 개막
도내 중학교 10개팀·고등학교 28개팀 참가 열띤 경연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9.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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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오찬교)에서는 중·고등학교 38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부터 28일까지 제19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에는 중학교 10개팀, 고등학교 28개팀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경연을 벌이게 된다.
토·일·월요일을 제외하고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등 3회에 걸쳐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1999년 시작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충남학생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는 연극경연 축제로 작년보다 5개팀이 늘어 매년 참가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연극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학교 여건상 전문적인 조명과 음향을 갖춘 무대에서 막을 올리기 어려운 실정에서 우수한 공연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기획·연출해 공연 경험을 갖게 됨으로써 참가팀의 수준과 기량 또한 해를 거듭하며 향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도 이번 학생연극제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적 창의력을 이끌어 내고, 충남 학생 연극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단체상으로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 대상 1개교를 포함해 총 16교가 선발된다. 개인상은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 최우수연기상 1명 등을 포함해 총 56명을 선정 해 각각 수여가게 된다.[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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