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물 테러 대비 모의훈련
충남도, 생물 테러 대비 모의훈련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9.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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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8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물 테러 대비 대응 대규모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실시된 부여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8개 군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발견을 가정해 생물 테러에 따른 상황 전파, 통제, 검사, 제독 등 전 과정에 걸친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와 신속 대응 능력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초동 요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개인 보호장비를 실습하는 한편 역학조사와 환자 및 환경관리 등 상황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반영해 위기 대응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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