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환경위기와 평화세계’ 학술세미나 개최
선문대 ‘환경위기와 평화세계’ 학술세미나 개최
“한반도 50년내 5도 이상 급상승…변화에 정책적 대응해야”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9.17 18: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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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선학평화연구원과 한국평화종교학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환경위기와 평화세계’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기후변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환경과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전세계가 예상하지 못한 폭염과 집중호우, 허리케인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생태계의 위기를 넘어 식량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가 제기되는 현실 속에서 기후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실천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평화종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문분야를 초월해 여러 학자들이 모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황선조 선문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가 생태계는 물론 인류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평화종교학회가 기후를 중심한 평화실현이라는 주제로 상호 소통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특별히 선문대 설립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기후변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독려한 바 있기에 앞으로 이러한 연구와 토론의 장이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학회장은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기후평화를 이루기 위한 토론과 논의의 장이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며 “한국평화종교학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평화를 견인할 수 있는 학문적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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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2017-09-18 00:58:23
내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현세의 부귀영화는 의미가 없다. 성직자들을 포함해서 많은 구도자들이 경전이나 명상에만 의존해서 우주와 생명의 본질을 탐구했기 때문에 올바른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그런데 그들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와 종교학자도 유능한 학자로 출세하기 위해서 무비판적이며 맹목적으로 기존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데만 치중하므로 학문의 오류를 탐지하지 못한다. ‘과학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보면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

진리 2017-09-18 00:57:41
과학과 종교가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상을 신비주의적으로 설명해서 인류를 혼동에 빠지게 만든다. 우주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복잡한 개념이나 어려운 수학을 동원하면 그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우주의 원리는 단순하고 명쾌해야 우주만물이 혼동에 빠지지 않고 질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원리와 생명의 본질을 알고 싶은 사람은 ‘과학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참고하라. 기존의 과학과 종교의 이론이나 주장은 대부분 허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