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추진 중인 생애주기·맞춤형 정신건강관리 사업이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이어지고 있어, 다문화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정 정신건강사업은 아동·청소년 대상 ADHD, 아동불안, 아동우울 척도 조사 △청·장년 및 노인 대상 우울증, 일반정신건강, 치매선별검사 △중·장년 남성 대상 음주상태 평가지를 통한 선별검사를 실시해 우울, 스트레스,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 및 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정신건강 교육과 아트페인팅, 활력체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고, 오는 12월말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및 음주예방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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