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순국 제97주기 추모제
유관순 열사 순국 제97주기 추모제
28일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서 서훈 등급 조정 등 추진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9.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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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열사의 순국 97주기 추모제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천안시 병천면 탑원리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열린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제는 구본영 천안시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유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추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1운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 인물, 유관순열사의 서훈 등급이 현저하게 저평가돼 서훈 등급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상훈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도 벌인다.
한편, 1902년 12월 16일 태어난 유관순 열사는 1919년 4월 1일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모진 고문으로 19세인 1920년 9월 28일 순국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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